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의 성과와 효과성 분석
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이 지방정부 단위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유니세프에서 개발한 지역사회 변화 프로그램입니다. 다른 변화 프로그램과 다른 점은 지역사회 아동과 부모의 변화를 위해서 지방정부, 즉 행정의 변화를 지역사회 아동과 독립된 기구(NGO)에 의해서 모니터링하며 변화를 지속적으로 이끄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.
우리나라의 아동친화도시는 2010년 초반 도입되어 2013년 서울시 성북구가 최초 인증을 받으며 시작되었으며 2022년 10월 현재 115개 지방정부가 가입하여 지방정부의 아동정책의 패러다임을 수정해 나가고 있습니다. 약 10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, 우리나라 아동친화도시의 성과와 효과성을 분석하기 위하여, 국가통계인 아동청소년인권실태조사(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)의 자료와 연계하여 그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핵심가치를 도입한 지방정부와 그렇지 않은 지방정부의 시간 흐름에 따른 변화가 분명하였고,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의 변화 역시 아동친화도시를 도입한 지방정부에서 그렇지 못한 도시보다 더 높게 나타나며 그 편차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습니다. 즉, 아동친화도시 패러다임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.
본 프로젝트에서 모티브앤은 전체적인 설계, 아동친화도시 데이터의 정리와 통합, 외부 공식 데이터(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아동청소년인권실태조사)와 아동친화도시 데이터의 연계, 아동친화도시의 성과분석 및 효과성 분석을 수행하였습니다. 본 프로젝트를 통해서 도출된 다양한 결과는 향후 아동친화도시 2.0 추진의 근거가 될 것이며, 아동친화사회 조성에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. For every Child!